“손아섭은 능력이 있는 선수니 부진 극복할 것이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다소 부침을 겪고 있는 손아섭에 대해 언급했다.
손아섭은 현재 30경기 전 경기 출장해 타율 2할8푼4리(116타수 33안타) 14타점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손아섭이라는 이름값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전날(5일)에는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따금씩 안타를 생산해내고 있지만 연속적으로 안타가 터지지 않는 것이 모든 이들의 아쉬움이다.
그러나 조원우 감독은 걱정하지 않았다. 조 감독은 경기 전 “어제 2안타를 쳤다고 하더라도 아직은 타격감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능력이 있는 선수니까 부진을 극복할 것이다. 지금 나빠다는 시기도 버티면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