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가 2주 뒤 복귀할 전망이다.
어깨 윤활낭염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있는 에르난데스의 복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26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한 후 DL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3~4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에르난데스는 2주 뒤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MLB.com에서 시애틀을 취재하고 있는 그렉 존스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시애틀 제리 디포토 단장이 에르난데스가 회복 절차를 밟고 있으며 2주 뒤쯤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DL에 등재된 이후 치료에 전념한 에르난데스는 예전보다 좋아졌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단계적인 투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며, 불펜 피칭과 같은 투구 프로그램을 언제 재개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