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 곤살레스(LA 다저스)가 생애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이 곤살레스의 DL행 소식을 6일 전했다. MLB.com은 "곤살레스가 팔꿈치 부상 때문에 생애 처음으로 DL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곤살레스의 DL행으로 생긴 공백에 작 피더슨을 DL에서 복귀시켰다.
곤살레스의 부상 부위는 오른쪽 팔꿈치다. 곤살레스의 부상은 최근 당한 것이 아니다. 곤살레스는 부상의 통증을 참고 뛰었다. 그러나 올 시즌 타율과 장타율 등에서 예년보다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더 이상 부상을 갖고 뛸 수 없다고 판단해 DL행 조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올해로 메이저리그에서 14년째 뛰고 있는 곤살레스가 DL에 오르는 건 처음이다. MLB.com은 "곤살레스는 2006년 이후로 DL에 오르지 않으면서 1774경기에 출전해 메이저리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