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거의 불가능해 졌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치른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웨스트햄 원정경기서 0-1로 패배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중요한 순간 제대로 발목을 잡혔다.
에릭 다이어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이터뷰서 "원래 어려운 싸움이었는데 이번 패배로 더 어려워졌다"며 "웨스트햄은 수비적인 경기를 펼쳤고 우리는 찬스를 충분히 만들지 못했다"고 밝혔다.
선두 첼시를 상대로 맹렬히 추격하던 토트넘은 웨스트햄전 패배로 부담이 커졌다. 리그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차가 7점까지 벌어진다.
다이어는 "우리는 4점 차를 극복해야 했다. 오늘 경기 이후 우승이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됐다. 그래도 남은 3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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