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소사가 많은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았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5.05 17: 42

 LG가 21번째 어린이날 매치에서 두산을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어린이날 매치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어린이날 승리.  
LG 선발 소사는 7⅓이닝 7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정성훈과 양석환은 나란히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신정락이 9회 1사 1,3루 위기에 몰렸으나 유격수 병살타로 경기를 끝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소사가 많은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중요할 때 정성훈의 리드하는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것이 승리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어린이날 야구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줘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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