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시즌 네 번째 휴식일…팀은 4-2 승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5.05 14: 11

'빅 리그'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황재균(30·새크라멘토 리버캣츠)이 휴식일을 가졌다.
황재균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 척챈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프레스노 그리즐리스와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올 시즌 네 번째 결장.
지난달 30일 타코마전 이후 다섯 경기에 나온 뒤 다시 한 번 휴식일을 가지게 됐다.

황재균은 이날 전까지 팀이 치른 26경기 중 23경기에 나서며 특유의 강철 체력을 뽐낸 바 있다. 새크라멘토 코칭스태프는 황재균의 몸에 특별한 문제가 없어도 종종 휴식일을 마련해준 바 있다.
황재균의 올 시즌 마이너리그 성적은 타율 3할9리, 출루율 3할4푼, OPS(출루율+장타율) 0.734, 무홈런, 13타점, 10득점이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프레스노를 4-2로 누르고 전날(4일) 패배를 되갚아줬다. 올랜도 칼릭스테가 3회 1사 주자 1루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선취점을 얻었고 이게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황재균을 대신해 3루수로 나선 라이더 존스는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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