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주루 등 장점이 많은 선수다".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안주형의 1군 무대 승격 이유를 밝혔다.
부경고와 영남대를 거쳐 지난해 육성 선수로 입단한 우투좌타 내야수 안주형은 5일 마산 NC전을 앞두고 데뷔 첫 1군 승격의 기회를 얻었다. 퓨처스리그 타율 3할8리(78타수 24안타) 8타점 11득점 8도루를 기록했다.
김한수 감독은 "안주형은 수비, 주루 등 장점이 많은 선수다. 현재 이승엽이 대타로만 뛸 수 있고 내야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안주형은 장점이 많은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령탑 취임 직후 경쟁을 화두로 내세운 김한수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공언했다.
김한수 감독은 안주형을 시작으로 퓨처스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에게 1군 승격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