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규민, 1군 첫 선발출전...박정음 부상 OK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5.05 12: 11

김규민(24·넥센)이 프로데뷔 후 6년 만에 1군 무대서 선발로 출전한다.
넥센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1차전을 치른다. 넥센은 박동원과 김웅빈을 콜업하고 주효상과 김지수를 1군 말소했다.
수비포지션에 변동이 있다. 전날 중견수 박정음이 고효준의 투구에 손등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김규민이 1군 첫 선발로 중견수를 메운다. 장정석 감독은 “박정음의 상태는 괜찮다. 단순타박상이다. 부상자명단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며칠 결장한다. 김규민이 오늘 1군 무대 첫 선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규민은 전날 치른 KIA전에서 7회 1군 무대 첫 안타와 득점을 신고했다. 장 감독은 “가고시마와 오키나와 캠프 때부터 잘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서 허벅지를 다쳐 조기에 한국으로 돌아갔다. 계속 좋았던 선수다. 4월 2군에서 타격이 아주 좋았다”며 기대를 걸고 있다.
서건창은 지명타자로 나오고, 2루수는 송성문이다. 김민성은 다시 유격수를 본다. 3루는 윤석민이 맡는다. 장 감독은 “김민성이 첫 홈런이 늦었다. 좋은 감을 잡았다더니 바로 홈런을 쳤다. 오늘도 유격수를 맡긴다”고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김규민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