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레일리-팻딘 격돌, 최근 부진 누가 털어낼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5.05 08: 38

어린이날 매치업. 좌완 에이스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어린이날 롯데와 KIA 어린이팬들의 동심을 지킬 에이스는 누가 될 수 있을까.
롯데와 KIA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첫 맞대결을 가진다. 
지난해에 이어 어린이날 양 팀은 다시 한 번 맞붙는다. 장소만 옮겨 진행이 될 뿐이다. 양 팀은 좌완 에이스들을 출격시킨다.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 KIA는 팻 딘이 선발 등판한다.

 레일리는 현재 6경기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에이스들과의 맞대결이 많았기에 승수 추가가 쉽지 않다. 다만 최근 등판들이 다소 흔들렸다. 지난달 29일 잠실 두산전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23일 넥센전 4이닝 3실점, 18일 NC전 6⅓이닝 5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레일리가 KIA의 강타선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올 시즌부터 KIA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는 팻 딘은 한 차례 완봉승을 거두는 등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주중 넥센과의 시리즈 때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팔꿈치쪽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롯데전에 등판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레일리와 팻 딘은 과연 양 팀의 어린이 팬들의 동심을 지켜내고 팀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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