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니퍼트, 에이스답게 제 역할 해줬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5.04 22: 13

두산이 이틀 연속 웃었다. 투타 완벽 조화 속에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7-2로 크게 이겼다.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2실점(6피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했다. 2015년 9월 24일 잠실 경기 이후 삼성전 3연승. 선발 니퍼트에 이어 김성배와 이현호가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두산 타자 가운데 박건우는 2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4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그리고 국해성(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양의지(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오재원(3타수 2안타 4타점), 김재호(3타수 2안타 3타점) 또한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 니퍼트가 에이스답게 제 역할을 잘 해줬고 타자들이 상대 투수가 흔들릴때 기회 놓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했다. 야수들의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어 앞으로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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