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조원우 감독 "집중력 잃지 않은 선수들이 만든 승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5.04 22: 12

롯데 자이언츠가 한 점 차 살얼음판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kt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롯데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kt와의 첫 맞대결에서 1차전과 3차전을 잡은 롯데는 위닝시리즈를 거둠과 동시에 시즌 15승(14패)째를 챙겼다.
이날 롯데는 선발 투수 박세웅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윤길현-장시환-손승락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는 강민호와 이대호가 각각 홈런 한 방씩을 쏘아올렸다.

경기를 마친 뒤 조원우 감독은 "강민호의 200홈런 축하한다. 포수로서 어려운 기록"이라고 축하의 말을 남겼다. 이어서 "어려운 경기에서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한 선수들이 만들어낸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