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의윤, 윤규진 상대 달아나는 투런포…시즌 4호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5.04 21: 33

SK 정의윤이 시즌 네 번째 아치를 그렸다.
정의윤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전에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앞선 세 타석서 안타 하나로 타격감을 예열한 그는 팀이 4-1로 앞선 7회 2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앞서 나주환이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분위기가 SK 쪽으로 기운 상황. 정의윤이 쐐기를 박았다. 정의윤은 윤규진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5호포였다.

SK는 리드를 6-1까지 벌렸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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