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주환이 시즌 5호 대포를 가동했다.
나주환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전에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나주환은 앞선 세 타석서 1안타에 그쳤다. 나주환은 팀이 2-1로 앞선 7회 2사 2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벤치는 나주환 타석에서 투수를 권혁에서 윤규진으로 교체했다. 나주환은 볼카운트 2B-2S에서 윤규진의 5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짜리 시즌 5호포였다.
SK는 나주환의 홈런을 앞세워 리드를 4-1까지 벌렸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