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준의 투구에 손등을 맞은 박정음(28·넥센)이 중상은 피했다.
넥센은 4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3차전에서 5회말까지 3-1로 리드하고 있다.
4회 안타까운 부상이 나왔다. 1번 타자 박정음은 4회말 타석에서 고효준의 투구에 오른쪽 손등을 맞았다. 투구는 굴절된 뒤 박정음의 가슴까지 강타했다. 박정음은 곧바로 덕아웃으로 향했고, 대주자와 교대했다. 박정음은 인근병원으로 향했다.
검진결과 박정음은 가슴에 타박상을 입었고, 손등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혀졌다. 박정음의 부상으로 가슴을 졸였던 넥센은 큰 부상이 아니란 말에 한숨 돌리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