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연이틀 드라마' 한화, 시즌 첫 스윕까지?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5.04 10: 42

두 경기 연속 한 점 차 승리. 한화가 다시금 '마리한화'같은 끈끈함으로 SK에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내친김에 시즌 첫 스윕까지 노릴 기세다.
한화는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두 경기는 드라마 그 자체였다. 한화는 2일 경기서 3-5로 뒤진 8회 1점, 9회 2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으로 6-5 역전극을 썼다.

3일 경기는 더했다. 8-7로 앞선 9회 1사에서 상대 한동민에게 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믿었던 정우람이 무너진 것. 하지만 연장 10회 터진 허도환의 솔로포로 승리를 챙겼다.
한화로서는 지난 4월 14일부터 16일 사흘간 홈에서 열린 SK와 3연전서 스윕패한 걸 되갚아줄 기회다. 다만 지난 30일부터 세 경기 연속 한 점 차 살얼음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는 점은 선수들에게 좋은 시그널이 아니다.
선발투수는 안영명. 올 시즌 7경기(2경기 선발) 등판해 13이닝을 소화하며 2패, 평균자책점 6.92를 기록 중이다.
스윕을 피하기 위한 SK의 선발투수는 박종훈이다. 박종훈은 올 시즌 5경기에 선발등판, 26이닝을 책임지며 2승2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서 모두 5이닝 4실점 부진.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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