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25)가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2승을 따냈다.
임찬규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에 선발등판, 7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LG는 임찬규의 호투와 17안타 6사사구를 얻어낸 타선의 집중력으로 NC를 13-0으로 눌렀다.
데뷔 첫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이자 7이닝 이상 투구. 그만큼 최근 분위기가 좋다.
경기 후 임찬규는 "수비수들을 믿고 큰 잠실야구장서 부담 없이 던져 결과가 좋았다. 상대 팀이 강타선이지만 의식적으로 공격적이고 빠른 승부를 했다"라며 "우리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 편안하게 던졌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