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최원태, KIA전 첫 승 VS 양현종 6승 도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5.03 09: 55

유독 KIA만 만나면 꼬리를 내리는 넥센이다. 최원태(20)가 KIA전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넥센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지는 ‘2017시즌 타이어 뱅크 KBO리그’에서 KIA를 상대한다. 넥센은 올 시즌 KIA와 4번의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넥센은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최원태를 올려 다시 한 번 KIA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KIA 역시 에이스 양현종이 등판해 넥센전 두 번째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최원태는 올 시즌 넥센에서 가장 믿음직한 선발투수다. 올 시즌 3승 2패를 거두고 있는 최원태는 5경기서 평균 이닝이 무려 7이닝이다. 가장 빨리 강판당한 이닝이 6이닝이었다 그만큼 선발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있다. 올 시즌 투심의 구사비율이 늘어나며 타자를 맞춰 잡는 능력이 월등히 좋아졌다. KIA전 1패가 있는 최원태는 다시 한 번 승리에 도전한다.

시즌 5승에 빛나는 양현종은 KIA의 고공질주를 이끄는 장본인이다. 평균자책점이 1.83에 불과할 정도로 타선을 압도하고 있다. 퀼리티스타트 5회, 평균 7이닝을 소화하며 KIA의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다하고 있다. 타선이 강한 넥센을 상대로도 이미 1승을 뽑았다. 양현종은 다시 한 번 넥센 타선을 잠재울 기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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