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 지단,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03 07: 40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유럽 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서 3-0 완승을 거뒀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경기 후 "3골을 넣으며 위대한 경기를 펼쳤다. 큰 점수차로 리드를 잡았기 때문에 매우 행복하다. 3골을 넣었고, 홈에서 단 한골도 실점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원정 골의 중요함을 알고 있다. 우리는 2차전을 남겨두고 있다. 더 열심히 싸워야 한다. 우리는 적지에서 고생할 것이다. 우리는 아직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에서 갈 길이 많이 남았다. 우리는 기쁨에 젖어있거나 결승전에 갔다고 생각해서 안 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바로 호날두. 지단 감독은 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단 감독은 "그는 골잡이다. 매우 특별하다. 우리 모든 선수들이 훌륭하다. 우리는 우리가 원한 대로 경기를 풀어갔다. 오늘 이스코의 플레이는 10번 포지션 역할이었다.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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