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이 '역적'이 결방했음에도 기회를 잡지 못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1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9%를 기록,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6%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날 MBC '역적'이 대통령선서후보자토론회 방송으로 인해 결방이 됐지만, 오히려 '귓속말' 시청률은 하락하고 말았다.
반면 KBS 2TV '완벽한 아내' 시청률은 6.1%를 기록, 전날보다 1.2% 포인트 상승했다.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parkjy@osen.co.kr
[사진] '귓속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