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시즌 4번째 우익수로 선발출장한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치러지는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는 추신수의 우익수 선발출장은 시즌 4번째. 지난달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7일 만이다.
텍사스는 딜라이노 드쉴즈(좌익수) 추신수(좌익수) 카를로스 고메스(중견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마이크 나폴리(1루수) 조이 갈로(3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노마 마자라(지명타자) 조나단 루크로이(포수)로 선발 라인업이 구성됐다. 전날 휴스턴전 라인업에서 추신수와 마자라의 자리만 바뀌었다.
휴스턴 선발은 우완 마이크 파이어스로 올 시즌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 중이다. 텍사스는 좌완 콜 해멀스가 선발등판한다.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03으로 호투하고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