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이겼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5.02 22: 29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삼성이 연장 혈투 끝에 웃었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다린 러프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6-5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달 4일 잠실 LG전 이후 화요일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타격 부진으로 2군에서 재충전을 마치고 돌아온 러프가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기에 그 기쁨은 배가 됐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5월의 새로운 첫 날에 이긴 점도 좋았다. 특히 러프가 1군 합류 첫 날부터 좋은 끝내기를 쳐준 게 무엇보다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3일 최충연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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