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수성' 김기태 감독, "헥터, 좋은 피칭해줬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5.02 21: 56

KIA 타이거즈가 2연패 탈출과 함께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KIA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간 4차전 맞대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KIA는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9승 8패를 기록해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KIA는 선발 투수 헥터 노에시가 6⅔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타선에서 총 9점을 뽑아냈다. 이명기가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최형우는 시즌 6호 홈런을 신고했다. 김선빈은 3안타를 날리며 공격에 힘을 더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기태 감독은 "헥터가 좋은 피칭을 해줬고, 야수들도 찬스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고척=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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