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임창민(32)이 KBO리그 역대 23번째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민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 2-1로 앞선 9회에 구원등판했다. 임창민은 상대 하위타선 양석환-정상호-손주인에게 단 하나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깔끔투로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10세이브째. 임창민은 지난 2015시즌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고지에 올라섰다.
지난 2009년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임창민은 2013시즌 NC로 이적한 후 기량이 만개했다. 2013시즌부터 NC 불펜을 책임지는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7시즌 통산 239경기에 나서 15승17패 71세이브20홀드, 평균자책점 3.58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역시 이날 경기 전까지 13경기에 등판, 1승9세이브 평균자책점 1.23으로 준수하다.
NC는 임창민이 3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로 경기를 지켜내며 LG를 2-1로 꺾었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