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포' 스크럭스, "앞선 타석 커브에 당해 그걸 노렸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5.02 21: 27

재비어 스크럭스는 매 타석 진화하고 있다.
스크럭스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스크럭스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10호 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전임자 에릭 테임즈보다 빠른 페이스.

경기 후 스크럭스는 "앞선 타석 커브에 삼진을 당했기 때문에 같은 결과를 만들지 않으려고 신경 썼다. 상대 선발 류제국이 호투했지만 우리 팀의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승리한 것 같다. 많은 팬들이 와주신 덕에 승리했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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