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찬, 2일 두산전서 거포 본능 발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5.02 19: 02

조동찬(삼성)이 거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즌 4호째. 조동찬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2회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5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조동찬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섰고 두산 선발 유희관과 볼카운트 1B0S에서 2구째 체인지업(120km)을 공략해 좌중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20m. 
조동찬의 타격감은 절정에 이르렀다. 본인 또한 "야구하면서 이렇게 페이스가 좋은 적은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다. 지난주 타율 6할(20타수 1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조동찬은 5월의 첫 날 대포를 쏘아 올리며 이번 달에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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