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마이클 보우덴이 MRI 검사 결과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밝혀졌다.
두산 관계자는 2일 "보우덴이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어깨 충돌 증후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우덴은 경기가 없던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두 번째 말소로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또 다시 어깨 통증이 문제였다.
당시 두산 관계자는 "어제(4월 30일) 불펜 피칭(22개) 이후 어깨 상태가 안좋아 말소시켰다"라며 "보우덴은 1일 MRI 검진하고 2일에 박진영정형외과에서 진료 예정이다. 검진자료를 미국으로도 보내서 국내와 미국 검진 결과를 종합해서 주사치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RI 검사와 정형외과 검사 결과 보우덴은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밝혀졌다. 두산 관계자는 "미국에서 오는 추가 검진 결과를 볼 예정"이라며 "어깨충돌증후군이 확정될 경우 치료와 함께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