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 골절' 김명신, 수술 잘됐다…경과 보고 스케쥴 확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5.02 17: 44

광대뼈 골절을 당한 김명신(24·두산)이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두산 관계자는 2일 "김명신이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현재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명신은 지난 25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1회 김민성의 타구에 맞았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왼쪽 광대뼈 세 곳이 골절 판정을 당했다. 다행히 신경이나 시력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수술이 불가피했다.

일단 수술은 무사히 끝난 만큼 앞으로는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오후 2시에 삼성병원에서 수술을 했다. 주치의도 만족스럽다고 할 정도로 수술이 잘됐다"라며 "당분간 병원에서 회복한 뒤 앞으로 상태를 보고 스케쥴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2차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2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김명신은 올 시즌 8경기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7.02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NC전에서는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쳐 데뷔 첫 승을 거두며, 선발 투수로서의 정착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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