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HOU전 4타수 무안타…4G 연속 안타 중단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5.02 12: 11

추신수(35·텍사스)가 4경기 만에 상위타선으로 올라섰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이날 무출루로 최근 9경기 연속 출루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모두 중단됐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4리서 2할 6푼까지 떨어졌다.

텍사스는 2-1로 앞선 7회, 대거 5실점하며 2-6으로 패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랜스 매컬러스의 변화구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을 당했다. 3회 1사 2루서는 투수 땅볼로 2루주자 딜라이노 드실즈를 3루로 보냈다.
추신수는 5회 2사 1루서 이번에는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추신수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또 한 번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한편, 양 팀은 6회초 벤치 클리어링으로 한 차례 충돌했다. 휴스턴 선발 매컬러스의 공이 나폴리의 등 뒤로 향했고 나폴리가 마운드로 걸어갔다. 이 과정에서 추신수가 가장 먼저 뛰쳐나와 고함을 지르는 등 팀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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