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기 전문업체 ‘엠아이텍(M.I.TECH)’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의 기대주 이소영(20, 롯데)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소영은 지난해 KLPGA 정규투어에 데뷔,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with SBS에서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은 올시즌에도 KLPGA 개막전인 SGF67 World Ladies Championship with SBS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잇따라 3위에 올라 올해 최고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소영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 상비군과 국가대표 등의 엘리트코스를 밟았으며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난징 유스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US 여자오픈 챔피언십 퀄리파잉 2위를 기록했다.
엠아이텍은 의료기기 스텐트 전문생산업체다. 이소영은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휴대용 저주파 물리치료기 Re-Ju 브랜드와 함께 올 시즌 투어생활을 하게 됐다. Re-Ju는 저주파 전기자극을 통한 근육통 완화 및 근 위축 증상을 개선해주는 체외전자의료기기다.
엠아이텍 박진형 대표는 "폭발적인 장타력과 함께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이소영 선수가 Re-Ju와 함께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후원을 통해 국내 여자프로골프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동시에 이소영 선수의 젊고 생기있는 모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도 한층 리프레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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