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윤성환-유희관, 12일 만의 리턴 매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5.02 10: 15

윤성환(삼성)과 유희관(두산)이 다시 만난다. 윤성환과 유희관은 2일 대구 삼성-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지난달 20일 이후 12일 만의 맞대결. 
당시 유희관은 8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양의지는 2-2로 맞선 8회 무사 만루서 결승타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4번 김재환은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고감도 타격을 과시했다. 
반면 윤성환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2승 사냥에 실패했다. 타선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삼성 타자 가운데 멀티 히트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윤성환은 올 시즌 5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승 3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4.73.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6일 광주 KIA전서 6이닝 6실점(9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으로 흔들렸다. 팀내 선발진 가운데 맏형으로서 호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끌어야 한다. 
삼성은 지난 주 팀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타선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조동찬, 김헌곤, 박해민의 방망이가 뜨겁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무대에 복귀하는 다린 러프가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공격력은 배가 될 듯. 
유희관은 지난달 14일 마산 NC전 이후 2연승을 질주중이다. 지난달 26일 고척 넥센전서 7⅓이닝 2실점(4피안타)으로 잘 던졌으나 승리와 연결되지 않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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