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류현진, 엉덩이 타박상으로 10일 DL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5.02 09: 09

류현진(30·LA 다저스)이 97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된 뒤 곧바로 부상자명단(DL)에 등재됐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에 "류현진이 왼쪽 엉덩이 타박상으로 DL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류현진 대신 조시 필즈를 콜업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에 따르면 류현진은 슬라이딩 도중 통증을 얻었다. 이는 전날 4회 공격에서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앤드류 톨스의 내야 땅볼 과정에서 시도한 슬라이딩이었다.

류현진은 한 차레 등판을 거를 예정이다. 류현진은 전날(1일)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 홈경기서 5⅓이닝을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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