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역전의 명수"..'임금님', '특별시민' 꺾고 박스오피스 1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02 06: 29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이 역전의 명수로 불리게 되진 않을까. 개봉 전부터 만년 2위였던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어제(1일) 하루동안 15만 8020명을 동원해 14만 9803명을 모은 ‘특별시민’을 넘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물론 누적 관객수는 ‘특별시민’이 105만 4214명을 기록해 88만 396명을 모은 ‘임금님의 사건수첩’보다 17만 3818명 앞섰다. 그러나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이대로 1위를 굳힌다면 수일 내에 역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 영화관계자는 OSEN에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특별시민’이 각각 1~2위를 차지하며 한국영화를 쌍끌이하고 있어 굉장히 고무적인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purplish@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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