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유아인, 5차 재검? 군대 가기 위한 절차일 뿐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5.01 17: 00

 배우 유아인이 또다시 병무청으로부터 7급 재검 처분을 받았다. 유아인은 신체검사를 받았고, 또다시 재검 처분을 받았다. 앞서 병무청은 그 어떤 입영 대상자를 상대로 특별대우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1일 오후 병무청은 유아인에 대해 병역 처분 결과를 문서로 통보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유아인 측은 같은 날 지난 3월 진행된 4번째 신체검사에서 7급 재검 처분을 받아 오는 22일 또 한 번 재검을 받는다는 사실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유아인의 소속사는 병역에 관해 지난해 12월 3차례 병역 등급보류판정을 받았고 입대하기 위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유아인 역시도 지난 4월 열린 tvN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3월 15일에 4차 재검을 받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입대와 작품은 선택사항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유아인의 재검 결과는 병무청에 소속된 군의관들이 판단해서 내리는 결과다. 유아인이 앓고 있는 병의 차도와 몸 상태에 따라서 유아인의 병역 이행 여부를 판단한다. 유아인이 병역에 적합하지 않다면 당연히 현역으로 복무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 유명한 배우이기 때문에 아픈 몸을 안고 군대에 가라고 하는 것 또한 불공평한 일이다.
유명인의 병역 이행 여부에 대해서 초미의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병무청이 유아인에 대해 특별대우를 할 것이라고 상상하기 어렵다. 병무청으로서는 공정한 병역에 대한 신뢰가 그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다. 유아인의 경우에도 절차와 원칙에 따라서 공정하게 병역 판정에 관한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유아인은 조심스럽게 ‘시카고 타자기’ 주연으로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유아인은 이미 수차례 입대 의지를 밝혔다. 천생 배우인 유아인이 오래오래 활동하기 위해서 병역은 필수 조건이다. 지금은 병무청과 유아인을 믿어야 할 시점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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