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韓영화 예매1위..연휴=코미디 통할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5.01 15: 45

영화 '보안관'이 황금연휴를 접수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일 오후 1시 53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한국영화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영화 '보안관'이 30.4%로 개봉 전임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26.4%로 2위, '특별시민'은 23.3%를 나타내며 3위를 기록했다.

'보안관'은 부산 출신, 김형주 감독을 포함하여 주연 이성민(경북 봉화), 조진웅(부산), 김성균(대구)부터 조연 김혜은(부산), 배정남(부산)까지 모두 경상도 출신으로 예고편에 공개된 자연스런 사투리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할리우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에 맞서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코미디 영화의 열풍을 다시 지필 수 있을 지 지켜볼 만 하다. / nyc@osen.co.kr
[사진] '보안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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