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쇼미6' 정상수 측, "대중 정서 고려해 불참..자숙 필요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5.01 11: 25

엠넷 '쇼미더머니6'에 결국 참가하지 않은 정상수 측이 현재 자숙 중이며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1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술집 난동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현재 자숙 중인 정상수는 지난 4월 29, 30일 양일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1차 예선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상수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고심 끝에 이번 시즌에는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강하지만, (술집 난동)사건 후 대중의 정서를 고려해 출연하지 않고 자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쇼미더머니6' 불참의 직접적인 발단이 된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사실 잘못 알려진 부분도 있지만 자숙 중이므로 일단 그것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끼고자 한다"라며 "추후에 밝힐 수 있는 부분은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실망시키지 않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음악적 기대감을 당부했다.
'쇼미더머니'의 단골 출연자 정상수는 전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출격을 알려 화제를 모았던 바다. 하지만 지난 달 2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경찰서로 임의 동행해 조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SNS에 퍼져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그의 '쇼미더머니6' 출연이 불투명했던 상황이다. 제작진은 정상수에 대해 "출연 제재는 불가능하지만, 참가하더라도 편집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었다.
결국 정상수의 '개근'은 실패하게 됐다. 어쨌거나 그는 '쇼미더머니' 시리즈 화제의 인물 중 한 명이었던 만큼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 nyc@osen.co.kr
[사진] 사우스타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