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5관왕' 위너 "데뷔 때 1위보다 지금 더 기뻐요"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5.01 08: 30

그야말로 '위너천하'다. 그룹 위너가 음원차트, 음악방송을 점령하며 브레이크 없는 1위행진을 달리고 있다. 
위너는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한 것은 물론 음원차트 상위권에도 장기간 집권 중이다. 이와 관련해 위너는 1일 OSEN에 "데뷔시절 '공허해'로 1위한 것보다 더 기뻤다"고 밝혔다.
특히 위너는 지난해 멤버 탈퇴라는 상처를 딛고 4인조로 다시 우뚝 섰다. 이들은 "그동안 마음 고생도 많았는데 이번 활동을 하면서는 정말 신나고 즐겁게 지내는 중이다"라고 털어놨다.

약 1년 2개월만에 돌아온 위너는 그동안 긴 공백기를 겪은 만큼 이번에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이다. YG 가수들이 보통 한달 정도 활동기간을 갖는데 비해 위너는 오는 5월 말까지 활동 연장을 결정했다. 가요프로는 물론이고 예능과 라디오, 행사 등 다방면에 걸쳐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의지가 강력히 작용했다.
양 대표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WINNER #위너 #5관왕기념 #저녁식사 #goodpeople #goodtime #뜻깊은저녁 #볼빨간단체사진 #릴리릴리딥토크 #위있현있 #YG" 태그를 올리며 위너와 다정한 포즈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위너는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오늘 저녁에 회장님하고 (5관왕 기념) 식사 약속이 있다. 맛있는 것을 먹겠다"고 예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위너는 지난 4일 오후 4시, 4인조로 '다시' 시작했다. 1년이 넘는 공백기와 더불어 멤버 탈퇴를 겪은 위너에게는 이런 부침의 시간이 있었지만, 새로운 출발은 위너라는 타이틀 자체를 다시 보게 만들었다. 위너는 올해 여러 차례 이어질 활동의 첫 번째 컴백에서 성공적인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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