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PHI전] 순항 중인 류현진, 3회 2K 무실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5.01 06: 10

LA 다저스 류현진(30)이 순항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볼넷 1개를 내줬지만 2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다시 한 번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회말 크리스 테일러가 솔로홈런을 때려내면서 류현진에 1점의 리드를 안겼다. 류현진의 마음이 다소 편안할 수 있던 상황.

3회초 류현진은 다시 1번 타순부터 맞이했다. 선두타자 세사르 에르난데즈는 1B2S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했다.
2번 프레디 갈비스는 3B1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지만 체인지업으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해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3번 다니엘 나바를 상대로는 신중한 투구를 펼치다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이켈 프랑코와는 2B2S에서 삼진으로 솎아내며 실점 없이 3회를 마쳤다. /jhrae@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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