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30)이 다시 안정을 찾았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에는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제 페이스를 찾았다.
1회초 1실점 했지만 다저스 타선은 1회말 1점을 만회해 1-1 균형을 맞췄다.
다시 원점의 상태에서 2회초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토미 조셉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손쉽게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1사후에는 카메론 루프를 상대로 2S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을 던져 힘 없는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투수 닉 파베타는 2B2S에서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로 2회를 마감지었다. /jhrae@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