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퍼맨' 샤이니 민호, 유치원 선생님해도 되겠어요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01 06: 49

샤이니의 민호가 설아, 수아, 대박이를 위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샤이니 민호의 초대로 SM 사옥에 방문한 설아, 수아, 대박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남매는 민호의 도움으로 최연소 SM 연습생이 되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 뒤에는 민호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민호는 사람들이 많고 낯선 곳에 온 아이들을 위해 진짜 삼촌처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원래 이동국 팬이었다는 민호는 집이 가까워서 종종 이동국의 집에 놀러가 설아, 수아, 대박이와 놀아주면서 아이들을 사랑하게 됐다고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춤과 노래에 관심이 많은 설아, 수아를 위해 아이들을 SM으로 초대한 민호는 아이들을 위해 달콤한 케이크와 음료를 사주는가 하면 자신과 커플인 모자와 옷을 준비해 손수 입혀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민호는 아이들에게 본격적으로 사옥 탐방을 시켜주며 노래 녹음은 물론 레드벨벳과 댄스 연습도 시켜주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민호는 먼저 동요 ‘씨앗’을 부르며 노래 녹음 시범을 보였고 녹음실 안에서 아이들 옆에서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동요 녹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민호는 곧 이동국의 생일이 다가오는 것을 알고 아이들이 직접 녹음한 생일 축하 노래를 CD로 만들어 아빠에게 선물하도록 하는 센스를 발휘해 이동국을 감동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레드벨벳과의 댄스 교실에서도 아이들에게 연신 잘한다 예쁘다 칭찬해주며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민호는 하루 종일 아이들을 때로는 형처럼 삼촌처럼, 친구처럼 보살펴주며 마치 유치원 선생님과 같은 면모를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설아, 수아, 대박이에게 또 한 명의 좋은 삼촌이 생긴 듯하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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