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한 달만의 값진 승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30 17: 08

"한달만의 값진 승리".
수원FC는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챌린지 9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경기서 3-1 완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3점을 챙기며 선두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조덕제 감독은 "오랜만에 홈 경기를 펼쳤다. 한 달만의 값진 승리였다"면서 "선수들이 경기를 잘 펼쳤다. 한 달만에 승리하면서 정말 값진 승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백성동-송수영-이승현이 공간 침투만 노렸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졌다. 득점 상황도 변화로 만든 결과였다"고 말했다.
최전방 스리톱에 대해서는 "상대 수비 전술에 맞게 임해야 한다. 공간 침투가 잘 이뤄진 것은 분명 사실이다.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수 있는 분명 좋은 카드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덕제 감독은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훈련장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를 안정적으로 준비하면 된다. 용인 축구센터로 옮기면 변화가 있겠지만 마음 가짐에 달렸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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