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막스, '비정상회담' 출연 무산 "6월 공연 이상無"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30 14: 39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기로 했던 미국 팝가수 리차드 막스의 계획이 무산됐다. 배우 사이먼 페그가 지난해 8월 영화 '스타트랙 비욘드'의 홍보 차 내한해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바 있어 리차드가 두 번째 게스트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내한을 취소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
코리아아트컴퍼니 측은 30일 오후 OSEN에 “리차드 막스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하지 못 하지만 6월 공연은 문제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차드 막스는 내달 2일 '6월 공연'을 위해 홍보차 내한하려고 했지만 급하게 일정을 취소했다. 사드 문제로 인한 한미간 군사적 긴장감으로 인해 미국 소속사에서 내한을 전격 취소한 것이다. 어제(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 체계의 비용 10억 달러(약 1조1317억원)를 한국이 내도록 하겠다고 언급해 논란을 낳고 있다.

코리아아트 컴퍼니 측은 “리차드 막스가 이번 방한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었으나 빠른 시간 내에 다시 방문하겠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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