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리차드 막스, 전격 내한 취소 "美 소속사 판단"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30 14: 17

내달 초 내한하기로 했던 미국가수 리차드 막스의 일정이 급하게 취소됐다.
공동주최를 맡은 코리아아트 컴퍼니 측은 30일 오후 리차드 막스의 공연 기자회견 취소 안내를 알렸다.
리차드 막스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1995년과 지난해에 이어 단독 내한 공연을 갖기로 했는데, 내한공연에 앞서 5월 1일과 2일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또 프로모션 중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할 계획도 세웠다.

국내 담당자 측은 "오는 6월 공연을 위해 5월 2일 공연 홍보차 방문 예정이였던 리차드 막스의 내한이 취소 됐다"며 "사유는 국내 한반도 정세와 군사적 긴장감 탓으로 미국 소속사의 판단으로 일요일(30일)어렵게 최종 취소결정을 내렸다"고 밝히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리차드막스 역시 이번 방문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었으나 아쉽고, 빠른시간내에 다시 방문하겠다는 말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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