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LG 채은성 1군 말소, 문선재 1군 등록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4.30 12: 14

양상문 LG 감독이 외야진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LG는 30일 수원 kt전에 앞서 외야수 채은성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문선재를 콜업했다.
지난해 3할 타율을 기록한 채은성은 시즌 초반 5번타자로 중용됐으나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리 4타점이다. 최근 10경기에서는 16타수 무안타. 점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날이 많아졌고, 대타로도 나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결국 잠시 2군으로 내려가 조정의 시간을 갖게 됐다. 

채은성이 빠진 자리에는 타격 부진과 가벼운 손목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던 문선재가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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