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30·새크라멘토 리버캣츠)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3연패에 빠졌다.
새크라멘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새크라멘토는 3연패에 빠지며 7승15패가 됐다.
황재균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휴식을 취했다.
새크라멘토는 1회부터 고전했다. 1회말 타일러 스미스에 솔로포를 얻어맞았고, 다리오 피사노에는 스리런 홈런까지 허용했다. 2회말에도 마이크 프리먼에 투런포까지 내주면서 0-6까지 뒤졌다.
하지만 3회초 올랜도 칼릭스테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고 4회초에도 칼릭스테가 적시타를 때려내 2-5로 추격했다.
6회초에는 카일 블랭스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추격했고 7회초, 칼릭스테의 솔로포로 다시 1점을 추격해 4-6의 2점 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결국 역전에 실패한 새크라멘토는 8회말 잭 섕크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더 이상 추격에 실패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