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감성변태' 유희열, 국민예능 '미우새' 만나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30 14: 17

 프로듀서 겸 탁월한 진행 솜씨를 뽐내는 유희열이 SBS ‘미운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다. 능청스러운 매력과 따스한 감성을 지닌 유희열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오늘 방송되는 ‘미우새’에서는 유희열이 스페셜 MC로 나선다. 그동안 ‘미우새’에는 한혜진 하차 이후에 김종민, 안재욱, 차태현, 탁재훈, 성시경 등이 스페셜 MC로 나서 차진 입담을 뽐냈다.
유희열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SBS ‘K팝스타’를 통해서 진행 솜씨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뛰어난 예능감과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뮤지션으로서 재능을 모두 보유한 전무후무한 인물이다.

특히 진행을 맡은 신동엽, 출연자인 김건모와 친분 있는 출연자들이 각자 폭로와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유희열의 경우 신동엽과 초, 중, 고등학교 동문이자 1년 선후배로서 절친한 사이다. 두 사람이 과연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유희열과 어머니들의 호흡 역시도 관전 포인트다. 날카로운 관찰력과 허를 찌르는 유머 감각을 지닌 유희열과 어떤 게스트든 당황하게 하는 어머니들의 만남 역시도 어디로 튈 줄 모른다. 이 만남 역시 오늘 ‘미우새’를 보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유희열 역시도 가요계에서 오래 활동한 만큼 김건모, 이상민, 토니 등과 친분이 있다. 성시경, 안재욱, 차태현에 이어 출연자들에 대한 날 선 비판과 따스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국민 예능으로 자리 잡은 ‘미우새’와 유희열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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