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맨투맨' 박해진을 믿고 보는 이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30 06: 49

'맨투맨' 박해진의 믿고 보는 인생작이 다시 하나 추가됐다.
요즘 박해진의 연기가 물이 올랐다. 액션과 브로맨스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더니 이번엔 로맨스를 추가했다. 능청스럽게 비밀 많은 고스트요원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제대로 매력 발산 중이다.
박해진은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에서 비밀요원 김설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닭다리를 잡고 골목을 달리고, 작전을 위해 위장 로맨스를 시작하다가, 또 냉정한 말들로 상처를 주기도 하는 인물. 경직된 보디가드에서 여심을 잡는 닭살스러운 멘트까지 서슴없다.

'맨투맨'은 박해진의 새로운 '인생작'이고, 김설우는 새로운 '인생캐릭터'가 됐다. 그만큼 그에게 잘 어울리는 옷이었다. 박해진은 이번에도 유독 잘 어울리는 역할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믿고 보는 박해진의 안목이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4회에서는 앞으로 김설우와 차도하(김민정 분)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예고되면서 더 풍성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여운광(박성웅 분)과 남다른 브로맨스를 형성했는데, 김민정과의 새로운 호흡도 기대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작으로 만들면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박해진의 물오른 연기력. 그동안 준 믿음이 있기에 '맨투맨'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코믹 로맨스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