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배틀트립', 여행은 한채아·하재숙처럼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30 06: 49

'배틀트립' 한채아 하재숙의 가식과 내숭 0% 여행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하재숙 한채아, 로이킴 박재정 에디킴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채아 하재숙은 '자연인 투어'를 모토로 말레이시아 랑카위로 떠났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생태공원 중 하나인 맹그로부 투어, 열대과일 투어, 스쿠버다이빙을 위한 파야르섬 투어를 진행했다.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가진 하재숙과 스쿠버다이빙에 처음 도전하는 한채아는 극과 극 스타일임에도 단숨에 랑카위에 적응했다. 두 사람은 파야르섬에서 서로 다른 다이빙 포인트를 즐겼다. 살아있는 산호와 각종 물고기가 즐비해 스쿠버다이빙 고수 하재숙의 인정을 받기도. 
열대과일 농장 투어에서는 SNS를 통해 화제를 모은 초대형 과일의 비밀이 공개됐다. 또 이들은 투어에 포함된 열대과일 시식을 하며 역대급 먹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어진 맹그로브 투어에서는 동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하재숙 한채아는 강을 건너는 길 원숭이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것은 물론, 랑카위를 대표하는 독수리에게도 먹이를 주는 독특한 경험을 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석양을 누비는 페러세일링에 도전했다. 이후 이들은 스페셜 피자로 내숭 없는 먹방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성공했다. 
두 사람은 2011년 '사랑을 믿어요'에서 앙숙 역할로 만나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연기를 하며 인연을 맺었다. 한채아는 "우리가 이렇게 둘이 여기에 여행 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곱게 늙고 한결같이 인연을 이어가자"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두 사람의 가식 0% 우정 여행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2TV '배틀트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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