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12회 혈전. 미소를 지은 건 NC였다.
NC는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전을 8-6으로 승리했다.
5-5로 팽팽하던 연장 12회 터진 이종욱의 스리런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이종욱의 올 시즌 마수걸이포.
이종욱은 12회 1사 1·2루서 한승혁의 150km 속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김경문 감독은 "올 시즌 두 번째 12회 연장 접전이었다. 그러나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줬다. 이종욱의 홈런포로 승리했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