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당신 스타일이야?"
'시카고 타자기'에 로맨틱한 무드가 가득했다.
29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8회에서 유령 유진오(고경표 분)는 한세주(유아인 분)에게 "내가 빙의 훈련 중이지 않냐. 서강준, 최진혁, 박형식 중 누가 전설 스타일이냐. 물어봐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그런 걸 할 것 같냐"던 한세주는 결국 전설에게 가서 "누가 가장 전설 씨 스타일이냐?"며 사진을 보여줬다.
전설은 "그것 물어보려고 불러냈냐"며 한심하다는 듯 돌아섰다. 이 때 한세주는 "백태민 좋아해? 작가 말고 남자로"라고 물었다.
전설은 "백태민 작가는 성별을 뛰어넘는 존재"라고 답했다. 한세주는 "일단 남자는 아니라는 거지"라며 안도했다.
전설은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나 닮았다는 사람"이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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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카고 타자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