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전준우, 완벽할 때까지 기다릴 것"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4.27 18: 01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3차전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외야수 전준우에 대해 언급했다.
전준우는 지난 10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배팅 훈련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왼쪽 옆구리 근육 파열로 4주 결장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리드오프로 공격의 물꼬를 틔우던 전준우의 공백에 롯데 타선은 한동안 집단 슬럼프에 빠졌다.

조원우 감독, "전준우, 완벽할 때까지 기다릴 것"

전준우는 부상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집중 치료를 받고 현재 귀국했다. 상동 재활군에 합류해 재활을 진행 중이다. 전준우의 공백을 절감하고 있지만 나경민과 김문호가 어느 정도 공백을 채워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조 감독은 전준우의 복귀를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조원우 감독은 “현재 전준우는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와 재활군에 합류했다. 옆구리 근육이 타격에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완벽해지기 전까지는 콜업 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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